캐나다 46

Niagara Falls #2

다가 갈수록 점점 나이아가라 폭포의 위용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다. 오.. 쫌 .. 멋있어 지는데... 슬슬 입질이 오고 있어..ㅋㅋ 요기는 캐나다~~~ 저 붉은 메이플 잎사귀(??) 암튼.. 무지 붉어 보인다. 사람들 많이 곳이 좋은 명당이겠지?.. 가자 가자~ ㅋ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오늘은 날씨가 안좋아서.. (무지 춥고, 비왔고.. 흐리고..) 그래서 유람선을 안한단다... 좀더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기회를 놓치다니.. 담에 다시 와야 하나?.. 이제 겨울인데.. 내년을 기약해야 하나? 암튼.. 좀더 눈으로 최대한 담아가자~ 가까이 갈수록.. 그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었다. 그저 작은 폭포처럼 보였던.. 그 것이.. 한눈에 담기 힘들어질만큼.. 큰 아이맥스를 조금씩 넘어서고 있었..

캐나다 2007.11.12

Niagara Falls #1

캐나다 출장 7일째.. 다들 지쳐 있다.. 간만에 짬을 내어.. 인근(?? 110Km 정도?)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로 간단한 소풍을 떠났다.. 김밥도 싸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가고 싶었지만. 출장중엔.. 꿈도 못 꿀일이지 ㅋㅋ 간단하게 사진기 하나 챙겨 들고 길을 나섰다. 1시간 반 남짓 차를 몰아 도착한 곳 Niagara Falls.. ㅠ.ㅠ 그런데.. 주중 계속 비가 와서 그런가? 중간중간 비도 오고.. 하늘은 잔뜩 흐려 있다. 날도 춥다.. 에공... 그래도.. 여기서 멈출수는 없다.. 어떻게 짬을 낸건데.. 하늘이 흐려도 좋다.. 비가 와도 좋다.. 달려 가는거야~~ 고고~~!! 호수 한가운데서 용이라도 나타난걸까? 불이난걸까? 작은 소용돌이가 하늘로 오르고 있다. 거리가 좀 있어서 그런가? ..

캐나다 2007.11.12

첫 눈

캐나다 날짜로 11월 7일.. 2007년의 첫눈을 만났다.. 한국의 함박눈 이나 싸리눈 과는 다른 느낌의.. 왠지 비가 내리다가 얼어 버린 서리 같다.. 떨어지는 얼음 덩어리..ㅡ.ㅡ 그러나 첫눈은 첫눈 이니까. ㅋㅋ 쏟아지는 눈을 보면서.. 사무실에서 뛰쳐 나가.. 무작정 첫눈을 담아 본다. 나의 눈과, 맘과, 그리고 사진속에.. 이 내리는 눈이 내맘까지 하얗게 뒤덥게 하소서.. 맘 한구석의 허전함과 아픔까지 말끔히 덮게 하소서..

캐나다 2007.11.12

숙소 앞에서~

간밤에 시계를 잘 못봐서.. (얼마 전까지 썸머타임으로 1시간 빠르게 모든 시계가 설정되어 있었다) 이른 아침에 헐레벌떡 준비를 하고.. 아침 식사를 했다.. 이거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 사진찍을 시간조차 없이 먹고,, 사람들이 없는것을 이상하게 생각할때쯤.. 내가 시계를 잘 못보고 있다는걸 ... 아주 멍~하니 .. 느끼며... 흐흐 남은 시간까지 뭘할까 생각하다가.. 숙소 앞 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한국 보다 하늘은 더 파~래 보였다. 한국의 가을도 이렇게 높고 푸르렀었나? 그랬을꺼다.. 한국에선 하늘을 볼 여유 마져 없었으니까... 내가 몰랐을꺼다~ 한참 하늘을 보며 셔터를 누르고 있을때 쯤. 같이 간 동료한명이 맑은 하늘에 버섯 구름을 만들고 있었다. 펑~~ 폭발해라~ ㅋㅋ..

캐나다 2007.11.06

캐나다 토론토 출장

북미.. 설레이는 마음으로 canada로 향했다 저녁 9시에 출발해서 저녁 9시 도착..(13시간 시차) 꼬박 13시간을 비행기로 날아가야 하는 짧지 않은 여정이다. Canada Toronto의 첫 느낌은 국제 공항인데.. 좀 작다.. 왠지 답답하다?.. 다른 사람들이 어렵게 통과했다는 입국 심사와 인터뷰는 의외로 쉬웠다. 괜히 쫄았나? ㅋㅋ 입국심사를 마치고 처음 맞은 밤공기는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다. 공항 앞에서 일행의 차가 오기를 기다리며.. 앞으로 한달의 일정을 생각해 보았다.. 왠지 생각보다 더 좋은 느낌이 들것 같다.. canada 끝까지 좋은 느낌으로 마쳐야 할텐데.. 이번에 묵는 숙소는 Residence Inn Marriott Marriott 호텔 계열이지만. Inn 이란 문구가 맘에 걸렸..

캐나다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