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명하는 방법은 하드에 배드가 생겼거나 별다는 이유없이 시스템이 갑자기 응답없는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하드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복구 콘솔에서 CHKDSK 실행
이 방법은 이미 여러번 설명한 방법이다. X: 드라이브가 사라진 경우 아래를 참조해서 문제가 되는 하드 디스크에대해 CHKDSK를 실행하면 된다.
어느날 갑자기 하드디스크중 D드라이버가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에서 처럼 하드 손상으로 어느날 갑자기 하드가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증상은 해당 드라이브의 파티션 테이블이나 MFT 테이블이 손상된 경우에 발생한다주1.
이 경우 부팅은 되지만 하드가 보이지않으므로 하드를 포맷할 수도없고, 하드의 오류도 정정할 수 없어 난감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이 가능하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주2.
- 복구콘솔로 부팅한다.
- 명령행에서 다음 명령을 입력한다주3.
chkdsk /r x:
여기서 X는 인식되지않는 드라이브의 드라이브 문자이다.
- chkdsk 명령의 수행이 끝나면 명령행에서 다음 명령을 입력한다.
exit
주1: 이 경우 BIOS에서는 하드가 인식되어야 한다.
주2: 지나친 P2P 공유 도구의 사용으로 하드에 문제가 발생한 것우 가급적 AS를 받는 것이 좋다.
주3: 사용자가 사용하는 원본 XP의 CD에따라 AUTOCHK.EXE 파일의 절대 경로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 경우 AUTOCHK.EXE 파일의 절대 경로를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된다.
%SystemRoot%\System32
예: C:\Windows\System32 - 복구콘솔로 부팅한다.
- 저수준 포맷
하드 디스크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도구를 이용해서 저수준 포맷을 시도한다. 하드 디스크 제조사별 하드 디스크 복구 도구는 다음과 같다. 만약 하드 디스크의 데이타를 살리고 싶다면 3단계를 먼저 실행해도 되지만 이 경우에도 백업할 수 있는 데이타는 미리 백업한 후 시도하기 바란다.
IBM/히다찌 Drive Fitness Test 후지쯔 QDIAG 시게이트 SeaTools Desktop 웨스턴 디지털 Data Lifeguard Diagnostic 맥스턴/퀀텀 PowerMax 삼성 SHDIAG
잠깐만: 흔히들 저수준 포맷을 모든 데이타를 0으로 채우는 와이핑(Wiping)과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 0으로 채우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수준 포맷은 하드 디스크의 트랙과 섹터를 다시 잡아주기 때문에 주어진 트랙과 섹터를 0으로 채우는 와이핑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 하드 디스크 재생
하드 제조사의 복구 도구로 복구를 시도해도 하드 디스크가 복구되지 않는다면 마지막으로 해볼 수 있는 방법은 HDD Regenerator를 이용해서 하드 디스크를 재생하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드 재생기, HDD Regenerator를 참조하기 바란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물리적으로 손상된 하드 디스크의 경우 HDD Regenerator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 하드 AS 신청
하드의 워런티는 국내 워런티와 무관하게 최소 3년이다. 따라서 하드를 구입한지 3년이 되지 않았다면 고장난 하드를 제조사로부터 AS 받기에 따라 RAM를 신청한 후 AS를 받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