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14

과달루페 성당 [Basilica of Guadalupe]

세계 3대 성모발현지 중 한곳인 과달루페 성당 은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라빌라데과달루페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으로 1531년 동정녀 마리아가 후안디에고(Juan Diego)라는 인디언 개종자에게 두 번 현신한 후 동정녀 마리아에 헌정한 곳이다. 두 번째로 현신했던 동정녀 마리아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달루페의 동정녀 마리아’로 유명하다. 16세기에 건축된 원래의 교회는 지반 침하로 붕괴될 위험에 처해져 1974~1976년 구 성당 옆에 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적 양식의 새로운 성당이 건축되었다. 원화는 새롭게 건립된 성당 건물에 보관되어 있다. 과달루페 성당은 매년 수십만 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장소로 12월 12일 동정녀 마리아 축일에는 수많은 신도들이 무릎으로 기어서 교회로 오르는 고행을 하기..

멕시코 2008.05.05

테오티아칸( 피라미드편)

멕시코의 아지텍 문명중 고대 아지텍인들이 발견해.. 신성시 모시는 고대 피라미드가 있다는 이야길 듣고. 그쪽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테오티아칸을 가기 위해선.. norte de Autobus 라는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테오티아칸을 경유하는 시외 버스를 타야한다. 이것이 테오티아칸까지 가는 버스표이다. $31 페소.. 다른 버스편 보다 상당히 비싸다. 버스 터미널의 왼쪽 끝에 있는 이 자그마한 곳에서만 테오티아칸까지 가는 버스 표를 판다. 테오티아칸 가는 버스표를 사자마자.. 출발시간이 다 되어서 허둥지둥 버스를 잡아 탔다. 이쪽은 파란색을 좋아하나? 버스 안이 온통 파란색이다. 역시 시외 버스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우리가 탔던 버스와는 많이 달랐다.. 깨끗하고.. 좀 쫗아보이고..ㅋㅋ 어제 너무 피곤해서..

멕시코 2008.04.21

Independence Tower(일명 황금독수리 탑 ^^)

차플텍펙 공원의 중앙을 지나, Zona Rosa(쏜나 로사) 길을 따라 가다보면 멕시코의 독립을 상징하는 Independence Tower 독립기념탑을 만나게 된다. 오늘의 행로는 .. 그 독립기념탑을 보러가는길~ ㅋㅋ 일명 황금 독수리 탑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그건 탑꼭데기에... 독수리이 날개를 단 황금 천사상 때문에 생긴것 같다.. 그길을 따라가는 길에.. 한쪽에서 한참 촬영중인 그들을 만났다. 무슨 광고 촬영일까? ㅋㅋ 역시 좀 사는거리 같긴한데.. 배우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미모의 인물은 아니었다. 우리나라같으면 싸인받고 난리가 났을텐데.ㅋㅋ Zona Rosa 길을 따라 가다 보니.. 활을 쏘는 상이 나왔다.. 무슨 전설에 나오는 거라는데.. 머리가 나빠서 인지 금방 듣고도 까먹네..ㅋㅋ ..

멕시코 2008.04.21

멕시코식 라면 먹기

멕시코에서... 결국 뽀그리가 지겨워 끓여 먹는 라면을 먹고 싶었다.. 근데.. 여긴 쿠커도 없고, 전자렌즈도 없다.. 오직있는건, 커피메이커... 그래서.. 즉석에서 커피메이커에 라면 끓여 보기로 했다.. 자 준비물.. 아래 사진처럼 물, 라면, 그리고 커피 메이커..^^ 우선 야체 스프를 그릇에 푼다. 그리고 라면을 적당한 크기로 뽀개서 넣고.. 스프도 뭉치지 않게, 골고루 뿌려준다. 커피 메이커에 적당히 물만 부으면 끝...(너무 많이 부으면 싱거워여 ~) 다음은 뜨거운 물이 내려오는걸 보면서.. 기다린다~ 오 제법 그럴듯한데.. 자 뿔어라, 퉁퉁~ ㅋㅋ 짜짠.... 적당량의 참지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 멕시코 식.. 라면이 된다..ㅋㅋ 그러나 정작 멕시코음식 중에는 없다는거~ ㅋ 요기만 있..

멕시코 2008.04.14

Chapultepec of Maya ( 마야의 흔적)

차플텍펙 대성당에 가려서 처음엔 어디 있는지 몰랐다. 한참을 헤메이고서야 ... 여기에 이런 유적이 있다는걸 알았다. 멕시코에 마야의 흔적이 있다니.. 아니 마야 문명이 멕시코와 연관이 있다는것에.. 예전 마야 사원이 있을때는 멕시코 시티가 이렇게 생겼었다고 한다... 그럼 지금의 도시는 물위에 지워진 도시인건가? 근데 사원이라고해서 비싼 입장료 끊고 들어가긴 했는데.. 사원의 흔적이라고 보기는 너무 힘들다.. 그냥 건물 잔재의 흔적 정도? 그냥 예전에 건물이 있었던것 외엔.. 잘 모르겠다.. 그냥 어지럽다 아직까지 그래도 조작은 남아 있었다. 산사람을 산채로 재물로 받쳤다는 사원이다. 아니 사원의 일부분이다. 그때는 이해가 안되지만. 그래도 왠지 눈으로 보고 싶네.. 그때 상황을... 여긴 유적옆에 만..

멕시코 2008.04.11

멕시코 차플텍펙 동물원을 가다.(Zoo of Chapultepec)

멕시코는 어딜 가나 정렬적이다. 길거든 공원든 사람이 있든 없든.. 그건 그들에게 큰 문제가 아니다. 멕시코 노래중에. 이런 노래가 있다. 사랑이 이루어지는데는 5분이면 충분하고, 결혼을 하는데는 10분이면 충분하고, 이별을 하는데는 2초면 충분하다.. 그만큼 정렬적인 나라 같다.. 근데 이건 좀 넘하잖아... 아우.. 배아프.. 아이들을 무슨 개끌듯이 끌고 다닌다...ㅎㅎ 엄마가 당당하게 애들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이런나라가 멕시코다.. 멕시코 동물원이라고 딴걸 기대하고 가진 않았따. 다만 공짜라서.ㅋ 이나란 주말 일요일엔 거의 모든것이 공짜다. 입장료가 없다.. 평일엔 $48(페소) 정도하는 것이 주말에 모두 공짜다. 그래서 어딜 가든지 주말엔 사람이 많다.. 아이들 손에 손을 잡고. 생각보다 동물..

멕시코 2008.04.11

Castle of Chapultepec (차플텍펙성)

16세기초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아스테카를 공격할 때 코르테스가 군대의 일부를 파견해서 차풀테펙의 구릉을 우선 확보하게 했다. 아스테카와의 전투에서 이 구릉을 중요한 군사거점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일련의 역사적인 향기를 느끼게 하는 것들이 16세기초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아스테카를 공격할 때 코르테스가 군대의 일부를 파견해서 차풀테펙의 구릉을 우선 확보하게 했다. 아스테카와의 전투에서 이 구릉을 중요한 군사거점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일련의 역사적인 향기를 느끼게 하는 것들이다. 군데.. 첫느낌은.. 이게 무슨 성이야... 저택쯤 되겠네~ 가는길은 생각보다 귀여웠다.. 깔끔하다고 해야 하나? 여기가 성의 입구. ^^ 정말 성이라고 부르기엔 뭔가 많이 부족한 대 저택이다...

멕시코 2008.04.10

Chapultepec(차풀텍펙) 공원

멕시코시티 서부에 자리잡고 있는 수목이 울창한 대공원이다. 그 안으로 레포르마 대로가 통과하고 있다. 유원지와 동물원, 인공호수, 각종 박물관이 있고, 숲속으로 들어가면 시가의 소음이 들리지 않아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아스테카 말로 '메뚜기의 언덕'이라는 뜻의 차풀테펙은 700년의 역사를 가진 중요한 지역이다. 13~14세기 북방에서 지금의 멕시코로 이주해 온 아스테크족은 테노치티틀란에 도읍을 건설하기 전에 우선 이 땅에 정착해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아스테카와 3국동맹을 체결한 테스코코라는 나라의 어진 왕인 네사와루코요토르가 수질이 나쁜 테노치티틀란과의 사이에 수로를 건설하여 차풀테펙에서 깨끗한 물을 보내주었다고 한다 호텔에서 파풀텍펙 공원까지는 꽤 먼거리다. 택시타고면 약 200 페소..

멕시코 2008.04.10

Zocalro 광장 주변

Zocalro 광장 앞의 예전 대통령 궁.. 근데 입구가 어디야? 이거 그냥 들어가도 되나? 초라한 입구와 달리 중앙 계단엔 의미심장한 그림들이 가득 차 있었다.아무래도 스페인 정복 전쟁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정복 전쟁으로 약탈과 그로 인한 고통을 기억하고자. 곳곳 마다 약탈과 수난에 대한 벽화가 눈에 들어왔다. 어디도 스페인이란 문구는 나오진 않았지만. 그림에 담겨있는 모습에서... 왜 스페인이란 느낌이 드는걸까? ㅋ 요기는 의회가 있던곳.. 국회라고 해야 하나? 생각보다 정말 아담하다.. 여기 홀에서는 저녁마다 만찬과 파티가 열렸겠지? 멕시코 지주의 문장중 특이한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뭐하는 부족일까? 헬스하는? ㅋㅋ 사슴뿔에.. 손에 든 무언가가?.. 왠지 귀엽다. 궁을 나와서 발길을 옮긴곳은..

멕시코 2008.04.02